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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 조단 - JUSTICE DELAYED (Season 4, ep.5)

-ep.4가 [사브리나]였다면 이번 화는 [콜드 케이스]. 효율로 따지면 조단+메이시 다음이 조단+나이젤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시체가 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군요.

에피소드 내용 보기

오늘의 사건 I
범인이 처벌받지 않고 멀쩡히 살아서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는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피해자의 아들(안타깝게도 피해자가 죽은 지 6주 후에 태어난)은 그 사건의 범인을 심판하고 싶어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그게 40년 전이라는 거죠. 당시의 판사, 경찰관, 증인들이 살아 있기나 할까요? 게다가 이 경우엔 경찰이 살인자와 한패였다는 증거도 있단 말이죠. 결국 조단과 나이젤이 미시시피(!)로 갑니다. 사실 처음에 조단은 (모아 둔 휴가를 털어) 혼자 가고 싶어했지만 메이시 박사가 그냥 두지 않았죠.

메이시 : 거기선 사람을 총으로 쏜다고.
조단 : 여기서도 그런데요. 가렛, 60년대도 아니잖아요. 괜찮을 거예요.
메이시 : 나이젤.
나이젤 : 네.
메이시 : 자네 휴가 얼마나 있지?
나이젤 : 마지막으로 계산해 본 바에 의하자면 3주 반이랍니다. 바베이도스로 갈까 생각 중이에요. ^ㅁ^
메이시 : 300년간의 적의가 수십 년만에 간단히 사라지지는 않는다네. 짐 싸서 조단이랑 같이 미시시피로 가.
나이젤 : 네. 아니, 뭐라고요?
조단 : 고마워요, 가렛. 도움이 될 거예요.
나이젤 : 네에?
메이시 : 보디가드로 말일세.
나이젤 : 네에?
조단 : 그럼 티켓이랑 렌트카를 예약하죠.
나이젤 : 네에?

...불쌍한 나이젤.
오늘의 대사는 역시 나이젤의 Say What? 입니다.
사건의 개요 자체는 [콜드 케이스]에 흔히 등장하는대로 불쾌하기 그지없습니다. 그 시대들은 어떤 시대였는지 원. 불행히도 2005년의 한국은 저기서 별로 많이 벗어난 것 같지가 않은데요... 사람은 언제나 같은 거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그래서는 발전도 없잖습니까. 어쨌든 인종주의자보다 불쾌한 게 또 있을까요. 있긴 있군요. 총을 가진 인종주의자.

오늘의 사건 II
자살 시체. 아니 타살 시체. 아니 자살 시체. 아니 타살 시체...
시드니가 거의 윈슬로가 할 법한 짓을 하고 메이시 박사에게 깨집니다. 피해자의 전 남편은 불쾌하다기보다 불쌍한 인간인데 다행히도 피해자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군요. 릴리는 그 친구들을 돕기 위해 애씁니다.
가슴아픈 내용인 건 사실인데 사건 자체의 내용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드는군요. 보통 자살하려는 사람이 그런 방법 쓰나요? 어쨌든 오늘 이 시체가 지금까지 이 드라마에서 본 시체 중 가장 예뻤습니다.
가엾게도.

오늘의 음식
조단 : 이게 간식이라고요?
에이버리 부인 : 내가 듣기로는...요즘 비행기에서 밥을 잘 안 준다더라고요.

정말 간식으로는 안 보이는 푸짐한 상이었습니다. 미시시피라...미국 남부 음식은 어떤 맛이 나나요? 기름에 튀긴 음식이 많아 보이던데. 갑자기 [요리장이 너무 많다]에서의 네로 울프의 열변이 생각나는군요.

by euphemia | 2005/05/11 15:40 | Crossing Jordan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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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smin at 2005/05/11 15:51
나이젤이 에이버리 부인과 같이 미용실에 간것도 쇼킹 했습니다. 오늘 방송분을 보니 부엌에도 관심이 많은 거 같고.. -_-;; 총을 든 인종차별 주의자... 정말 적역 캐스팅이었다고 봅니다... 어디서 그런 인물을 골랐을꼬... 미국은 정말 땅이 넓은가 봅니다.
Commented by euphemia at 2005/05/11 22:13
앗차, 미용실. 그걸 빠뜨렸네요!
올린 프라이스 역의 배우는 상당히 감정표현이 좋더군요. 그 사람 얼굴의 미묘한 느낌도 그렇고 악역 캐릭터인데 화면에 등장하면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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