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5일
이사 및 생일선물
-지난 8월 말에 이사를 했는데 그 후로 약 두 달간 '이사' 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 신경질적이 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막 이사한 직후의 이 집이 사람한테 여러 모로 데미지를 안겨주는 곳이었는데 그것이 집 자체의 낡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전 세입자와는 지대한 관련이 있는 종류였다고만 해 두지요. 정말로 아찔한 상대였습니다. =_= 아직까지도 그 전 세입자와의 문제 중 일부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집 꼴을 갖추었습니다.


드디어 스탭 래더를 갖게 된 것이 기뻐서 한 장 찍어봤는데, 책장은 여전히 난잡하네요. 저 사다리에 격쟈횽이 가끔 올라앉아서 책을 보는데 정말 그 위에서 태어난 것만 같습니다. (...)
세 마리 다 선물받았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저 빵빵한 녀석이 이번 생일선물이었어요. 닮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딱히 부정도 못 하겠습니다. (...) 막투횽 고마워! ;ㅁ;
격쟈가 짠 우아한 보빈 레이스 도일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섬세한 물건이라 마땅히 올려놓을 뭔가가 혹은 올려놓을 장소가 없어서 한동안 서랍 신세였는데 마침내 제자리를 찾았군요.
저 고양이 실루엣 씰은 4장이 한 세트인데, 한 곳에 와르르 붙이는 것보다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으로 집안 곳곳에 숨겨두고 있습니다. :]




새! :]
세 마리 다 선물받았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저 빵빵한 녀석이 이번 생일선물이었어요. 닮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딱히 부정도 못 하겠습니다. (...) 막투횽 고마워! ;ㅁ;


고양이.


이렇게요.
전직 아이돌 M양이 찬조 출연해 주셨습니다.
전직 아이돌 M양이 찬조 출연해 주셨습니다.
# by | 2009/10/25 21:54 | 42 (잡담)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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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z의 생각
고양이 실루엣 씰 어디서 구하나요? 이뻐 보이는데 검색해도 나오는 데가 없네요. (출처)...more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방이 느긋하고 예뻐보일 수 있는 거죠. ㅠ.ㅠ 흑, 베란다가 제일 부럽습니다. ㅠ.ㅠ
칭찬 감사합니다 ;ㅁ; 베란다...에서 뭔가를 더 해 보고 싶은데 생각만 많습니다. 일단은 빨래를 널어두고 잠시 잊어버릴 수 있다는 걸로 만족할래요!
그리고 역시 책장은/난감한것이/매력 아닌가요..? 작가별로 분류하기도 힘들고 장르별로 분류하기도 힘들고 외향(...그러니끼 책 크기와 책등모냥)으로 분류하기도 힘들죠. 저는 애정도로 정리하는 편인데 손이 안가는 책들이 모여있으니 그닥 추천하는 방법이 못될거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집에는 고시공부 책만 있고...(흑흑)
책장은...저게 나름 분류를 한 거라는 게 상당히 슬픕니다.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곧잘 손으로 뭔가 합니다만, 보빈 레이스처럼 '얼렁뚱땅' 이 통하지 않는 장르는 무리. (...)
전 책장을 갖고 싶긴 한데, 이걸 사 놨다가 이사갈 때 어떻게 하지 등등 고민하다가... 결국 못 사고 있어요. 책이 뒹굴뒹굴 굴러다닙니다. ㅠ_ㅠ
*아직 저기서 공부를 해본 적은 없고, 주로 바느질을 하거나...밥을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