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4일
Puffin Classics 2008
-사실 아직까지 퍼핀 클래식으로 나온 책을 사 본 적은 없습니다. 저 레이블의 이름에 대해서는 언제나 '펭귄과 퍼핀이라...:]' 하는 유쾌한 감상을 가지고 있지만, 각별히 저기서 나온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사정이 좀 바뀌었습니다. 2008년 리뉴얼 표지들이 정말로 음심(淫心)으로만 이루어져 있거든요. ㄱ- 예전에 모 님께서 영국에 가셨을 때 서점에서 저 책들 중 [오즈의 마법사], [작은 아씨들], [소공녀]를 사진으로 찍어 오셨는데(지금 그 포스팅을 찾을 수 없어서 링크는 걸지 않았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퍼핀 북스 홈페이지의 클래식 항목을 끝에서 끝까지 넘겨봤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저 시리즈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물건이 되었으니...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표지를 보시죠.


...미치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orz
지금까지 나온 디킨즈 책들의 표지는 다 같은 스타일입니다. 이 정책을 고수할 생각일까요? v_v


혹시나 하고 아마존에서 책 표지 뒤집어서 확인해 봤는데 이 세 권 일러스트 그린 사람은 다 다른 사람입니다. 더욱 미치겠죠? 게다가 저 올리버 트위스트 어쩔 거야! 일생에 본 책표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는다 해도 꼭 넣게 될 것 같습니다. ㅜ.ㅠ
무섭지만 멋진 것들.



그냥 귀엽거나/멋진 것들.




모 횽이 저 드라큘라 표지 보더니 꼭 아는 동인녀가 그렸을 것만 같다고...(...)

피터 팬...배우가 앨리스랑 같은 사람이네요. :] 저는 남자애 앨리스였다는 쪽에 한 표. (...) 또 제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엘러리 퀸의 소설 중 하나인 [미친 티 파티]가 생각나는군요.
다소 긍정하기 힘든 것 :
기타등등 :

모두 예쁘고 감탄스러운 표지들이지만(어떤 의미로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 글을 쓰게 만든 장본인...아니 장본책은 따로 있습니다.

...맥락 없이 봐도 음심이 느껴지는(혹은 음심밖에 느껴지지 않는) 요염하고 아름다운 표지지만, 저 책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쓰러지지 않을 수 없는 표지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코멘트하자면 저거, 주인공이 그네 타다 떨어져서 척추를 다치는 얘기라서요...(...)


...미치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orz
지금까지 나온 디킨즈 책들의 표지는 다 같은 스타일입니다. 이 정책을 고수할 생각일까요? v_v


혹시나 하고 아마존에서 책 표지 뒤집어서 확인해 봤는데 이 세 권 일러스트 그린 사람은 다 다른 사람입니다. 더욱 미치겠죠? 게다가 저 올리버 트위스트 어쩔 거야! 일생에 본 책표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는다 해도 꼭 넣게 될 것 같습니다. ㅜ.ㅠ
무섭지만 멋진 것들.



그냥 귀엽거나/멋진 것들.




모 횽이 저 드라큘라 표지 보더니 꼭 아는 동인녀가 그렸을 것만 같다고...(...)

피터 팬...배우가 앨리스랑 같은 사람이네요. :] 저는 남자애 앨리스였다는 쪽에 한 표. (...) 또 제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엘러리 퀸의 소설 중 하나인 [미친 티 파티]가 생각나는군요.
다소 긍정하기 힘든 것 :
기타등등 :

모두 예쁘고 감탄스러운 표지들이지만(어떤 의미로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 글을 쓰게 만든 장본인...아니 장본책은 따로 있습니다.

...맥락 없이 봐도 음심이 느껴지는(혹은 음심밖에 느껴지지 않는) 요염하고 아름다운 표지지만, 저 책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쓰러지지 않을 수 없는 표지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코멘트하자면 저거, 주인공이 그네 타다 떨어져서 척추를 다치는 얘기라서요...(...)
# by | 2009/10/24 16:00 | MidnightFeast (어린이책)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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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드라큘라는 아무리 봐도 게리올드먼 버전 염두에 둔듯한 느낌이 OTL
게다가 죽그릇 들고 있는 올리버 트위스트라니 표지만 보고도 비참해질 지경입니다. 디킨스 책 표지 어쩐건가요 ㅠㅠ 파리의 노트르담이나 레미제라블도 볼만하겠군요 ;ㅁ;;ㅁ;
저 디킨즈 책들의 일러스트는 정말로...음, 좋습니다. 문제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원래 저런 이미지를 생산하는 사람인지 좀 더 뒷조사를 해 보고도 싶지만...저는 파리의 노트르담이나 레미제라블은, 저 방향 아니면 일부 프랑스 만화나 미국 만화의 스타일 비슷하게(저 위의 그리스 신화 표지처럼요), 아니면 멜빈 피크가 그린 앨리스처럼, 눈이 크고 고양이 같은 얼굴의 여주인공이 표지에 나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그네를 탄 여인이라는 도상 때문인가요? (그네를 탄 여인이란 도상을 해석하면 'XXX 여자'란 의미가 되긴 합니다만...)
다소 긍정하기 힘든 것으로는 블랙 뷰티도 그렇지만 저는 드라큘라와 행복한 왕자도 다소....
뭔가 좀 더 드라마틱하고 음심(...)이 묻어나는 앵글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ㅅ-
그나저나 저는 삐님이 이런 포스팅 하실 때가 제일 좋아여=ㅂ=
...
며칠 전에 아마존 카트에 대략 세 권 쟁였다가 도로 와르르 쏟아놓았습니다. [What Katy Did]는 내년 봄에 나온다는군요. 그때 몰아서 좀 어떻게 해 볼 것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ㅜ.ㅠ 그런데 조횽이 '그나저나 저는 삐님이 이런 포스팅 하실 때가 제일 좋아여=ㅂ='라는 코멘트를 보고 '고양이님은 설령 소울 브라더는 아니라 하더라도 소울 네이버후드쯤은 되는 것 같단 말이지...'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
저한테는 작은 아씨들이 제일 음심스럽[....]게 느껴지는군요[먼 산]
어떡해요;;;
드라큘라는 좀 너무하다 싶은 생각과; (나의 드라큘라는 저렇지 않아 ㅠㅠ)
폭풍의 언덕은... ....아 캐서린... ㅜ.ㅜ 캐서린이 저 정도면 래드클리프는 어떻게 생긴 거지....
애들한테 폭풍의 언덕 같은 거 읽혀서 되느냐는 둘째치고...저 표지...트라우마감인데요. ;_;
그나저나 마지막 표지는 여러모로 베스트인듯.... 멋진 책표지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