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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TBD Show에 전시되었던 PLUTO님 작품입니다. 키 80cm 급의 창작 비스크돌입니다. 저
닭살돋고 아름다운 작품명은 조횽이 지어 주었다는군요.
조횽 너무 투명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저는 하찮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술과 밥을 얻어 먹...아니야, 이번에는 도저히 하찮다고 말할 수 없다! 단순 육체노동을 하려고 갔더니 고도의 정신노동을 시키는 악덕 업장이었잖아! ;ㅁ;
컨셉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초 작가 본인이 천명하기로는
'장엄추' 였습니다만...
제가 참여한 부분은 동대문 레이드(옷감 및 부자재 구입), 헤어 스타일링(이것은 명백히 힘 쓰는 일 맞습니다), 그리고 다량의 리본 묶기 및 옷 구조 연구(전시장 구조 때문에 아쉽게도 뒤통수를 찍지 못했는데, 가운 등부분이
sack-back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보면 매우 장엄합니다. 옷 무게 때문에 뒤로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되겠습니다.
헤어 세팅해놓고 나서 작가 본인이 (만족스럽게) "웃, 정말 머리 나빠 보인다! " 라고 말했던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강렬한 악센트가 되어 준 저 금빛 브레이드를 발견했을 때는 그야말로 "이거다! "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 위치에 무엇을 배치할까 PLUTO님이 참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해결. 전시 전날 도우러 가서 브레이드 붙인 저 주름 장식을 처음 봤을 때는 말이 안 나오더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뒷모습이 없어서 몹시 아쉽습니다. 나중에 찍을 기회가 있으면 올릴게요. :<
이 전시회의 전시 품목은 이름대로 Teddybear, Bisque, Dollhouse인데, 이번에는 돌하우스 쪽이 각별히 좋았습니다.
몇몇 인상적이었던 작품 사진을 포토로그에 올려보았어요.
요즘 이런 네이버풍이 유행인 듯해서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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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것 저것
1. 아래 포스팅에 잠깐 보였던 저 종이고양이들, 어딘가 잡지에 실렸다는데 출처를 모르겠습니다. 누가 스캔해서 친구에게 주고 그걸 오려서 만들어서 저한테 줬는데... 혹시 아시는 분? 아무튼 그 스캔본을 바탕으로 자주 오시는 분들껜 익숙한 오른쪽의 저것들(...)을 만들었는데 횽들에게 주려다가 혹시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 전개도를 올려봅니다.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떠요. 2. 손톱했습니다. ......more
근데 인형 왼쪽뺨에 하얀 얼룩이 있는것 같은데, 화장인가요?
그 공작부인 영화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 실은 쟤 저래뵈도 꽤 끌어올린 높은 가슴이 있는데 옷에 파묻혀서 아쉽습니다. 전시장 가기 전에 위에서 찍어 둘 것을...전시대에 올린 후에는 높이가 높이니 찍을 수가 없었죠. 마님의 가슴계곡은 불가침...
옷과 머리와 표정과 모든 것이 조화롭게 모에롭네요.
만약 뒷 부분 사진을 찍으실 경우가 생기신다면 부디 저 스커트 자락을 들여올려서 옷 안의 구조도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저렇게 힘 좋게 치마를 부풀리기 위해 대체 어떻게 안쪽을 세팅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아아..너무 변태같은가....흙)
회장에 가서 보고 "음, 이래 놓으니 저 안에 저런 게 들어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kr.youtube.com/watch?v=CgFkCz4wAmE 이것이 힌트가 될 지도요...
격자횽이 얼굴 몰드 정말 끝내주게 뽑아놨죠. ^ㅁ^b
아, 저 스커트의 속은...아마 기업비밀일 테지만, 대량의 철사와 옷감과 관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원래는 http://www.umich.edu/~ece/student_projects/enlightened_elegance/pannier.gif 이런 걸 비롯한 여러 가지 장엄한 장치가 들어갈 텐데 모양은 아니더라도 역학적으로 비슷한 걸 구현하지 않았을까요 ^ㅁ^;;;
실로 장엄추...
아름다왔는데, 뒷부분을 보지못해 가슴이 아팠지요.
이번 디스플레이도 뒷부분이 잘 안 보이더군요. 아직 전시 일정이 좀 남았으니 너무 늦기 전에 뒤쪽도 좀 보이게 돌려놓으라고 얘기해 볼까요...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