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1일
내가 안 믿는 것, 그 네 번째

저는, 두부가 소화 잘 되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_-; 두부 자체는 요리법에 따라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합니다만, 먹고 나서 바람직한 상태가 안 되기는 어떻게 요리하든 마찬가지입니다. 소화 안 되기로는 동물성 단백질이랑 똑같습니다. 저나 저희 어머니한테는 콩이란 게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euphemia] 님의 말:
그 동네 족발집은 김치도 훌륭하더라고요
[euphemia] 님의 말:
김치가 많이 남아서
[PLUTO] 님의 말:
족발
[PLUTO] 님의 말:
족발 ;ㅁ;
[euphemia] 님의 말:
그걸 익혀서
[euphemia] 님의 말:
가로로 썰어 약간의 멸치국물로 볶아서
[euphemia] 님의 말:
어제 두부 위에 잔뜩 얹어 먹고
[PLUTO] B134340 님의 말:
....재미봤네
[euphemia] 님의 말:
...뻗었어요
[euphemia] 님의 말:
나는
[euphemia] 님의 말:
두부가 소화 잘 되는 음식이란 말을 믿지 않는다! ;ㅁ;
[PLUTO] 님의 말:
.......
[PLUTO] B134340 님의 말:
두부는 근육이었나...
[euphemia] 님의 말:
콩의 근육...
# by | 2008/07/01 13:09 | The Debt to Pleasure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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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류 음식을 먹을땐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콩자반은 좋은데.;ㅂ;
(그리고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동의 못 하겠고요-_- 그렇게 단데다 몇 개 먹으면 배가 벌떡 일어나서 꺼지질 않는데 무슨(..))
...고구마를 그냥 굽거나 쪄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문제지...OTL
여담입니다만 싫어하는 음식의 맛에는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엊그제 회사에서 쿠키를 나눠먹다가, 수상쩍은 보라색 쿠키가 있어 맛을 봤더니 고구마맛...=_=; '이건 대체 무슨 맛이지? ' 라고 갸웃거리는 회사분들 앞에서 나직하게 '고구마...' 라고 읊조렸다가 졸지에 장금이 됐습니다.
콩의 *라...제가 콩국수 국물 만들려고 맷돌로 가는 콩을 보면서 했던 것과 같은 생각일까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