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ink  || Egloos | Log-in  


주말에는 문답

-며칠째 장염으로 골골대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잠옷 소매에 정체불명의 핏자국이 있던데 팔을 아무리 살펴도 상처가 없습니다. 처음엔 귀가 또 찢어졌나 했고 다음에는 스티그마타인가 생각했습니다만...현실적인 해석을 하자면 코피겠죠. 지금은 피묻은 잠옷을 입은 채 Armand님이 주신 색깔 끝내주게 고운 차를 마시고 포도를 먹으며 답을 쓰고 있습니다. 두고보자 폴횽.

1. 당신은 여성입니까?
-네. 아무래도 남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지만...

2. 당신은 여성스럽습니까?
-세노 갓파 정도 여성스러운 거 같습니다.

3. 헤어스타일을 말해주세요(사진첨부하면 A+)
-염색한 갈색머리인데 들쭉날쭉한 컷을 한 이후에 한동안 내버려둬서 잔뜩 자라 어깨에 닿습니다. 원래 손으로 말아서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미미한 곱슬머리라 지금 상태가 다른 머리모양보다는 비교적 잘 어울립니다. 머리 감고 양쪽으로 내려서 안쪽으로 말면 마를 때쯤 대략 일인스럽게 뻗칩니다. 멋있죠. (...)

4. 메이크업 순서를 말해주세요. (메이커도 알려주심 좋죠~!)
-냉장고에서 그때그때 기분 따라 쓰고 있는 스킨을 꺼냅니다. 지금은 스킨푸드의 아무개 화이트닝 스킨인데 향이 비교적 무해합니다. 좋아하는 건 같은 곳의 피치사케 시리즈입니다만 지금은 로션만 쓰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대개 종목을 가리지 않고 일찍 단종되곤 하는데 이번만은 제대로 히트인 듯 아직 안 없어졌습니다. 대단하죠.

화장 안 하면 외출 못 하는 정도로 화장 스킬이 뛰어나지 않거니와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하릴없이 다 지워야 하는 지병을 가진 고로 메이크업의 일차적인 목적은 자외선 차단이기 때문에 일단은 오스트레일리아제 선블록 토들러용(...)을 바릅니다. SPF30, 4시간 지속, 워터프루프입니다. 그 위에 기분 따라 로트리 블레미시 밤이나 스킨푸드의 라임 시크릿 샤인 베이스를 겹칩니다. 거의 투명에 자잘한 펄...아니 폴횽의 일인식 표현을 빌리자면 라메가 강림하는 무시무시한 물건입니다. 바르면 얼굴에 홀로그램 광택이 돕니다. 지금도 이게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나왔을 때는 이렇게까지 펄이 휩쓸던 시절도 아니었던 터, 그때부터 이미 남자의 조짐은 있었던 겁니다. 장하다!


그 위에 바디샵의 SPF15짜리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르거나 안 바릅니다.
예의 그 무시무시한 케이스에 든 안나 수이 루즈 파우더를 얼굴에 슬쩍 누르거나 누르지 않습니다. 쓴다 해도 뺨 부분은 비워 놓는데 그건 제가 쓰는 블러셔를 발라 버리면 어차피 건조해지기 때문에...어쨌든 블러셔를 씁니다. 기종은 폴횽과 같은 기종.

온갖 자질구레한 장난감을 동원해 눈화장을 합니다. 생김새가 한국 표준에서 지향하는 바와 좀 비껴나가 있기 때문에 잡지와 인터넷에서 자상하게 알려주는 한국식 눈화장을 하면...그냥 이상합니다. 안 어울려요. 눈은 대개 일인의 잡지와 미디어를 참고해서 그립니다. 전에 본 어느 일인의 메이크업 만화에서 기본기를 다 얻었는데 문제는 지금 그 만화 제목이 생각 안 납니다. 아무튼 한국 메이크업 씬은 쌍꺼풀 없는 처진 눈에 대한 배려라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저 방향으로 갑니다.

네, 저는 '쌍겹라인까지' 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잡지를 후원하거나 아니면 직접 창간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저 표현이 얼마나 당혹스러우냐고요? 요리 못하는 사람에게 요리 레시피의 "적당히" 가 주는 당혹감과 대략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어쨌든 사용되는 아이컬러는 모두 더페이스샵이니 스킨푸드니 에뛰드하우스 등지의 저렴한 제품입니다만 하나같이 주위 사람들에게 잘도 너같은 거 주워 왔구나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팁이라면 에뛰드하우스의 섀도우가 펄 배리에이션이 재미있다는 것 정도.

속눈썹은 뷰러보다 폴횽의 매직 컬링 디바이스(...)로 올립니다. 다 쓴 마스카라 브러시의 솔 부분을 태워 버리고 철사만 남긴 건데 이걸 라이터로 살짝 데워서 속눈썹을 올립니다. 이게 뷰러보다 결과물이 훌륭하고(저처럼 속눈썹이 짧고 숱이 없는 경우 뷰러를 사용하면, 어지간히 잘 하지 않고서는 안노 모요코의 지적대로 눈에서 갑자기 속눈썹이 솟아나온 거 같아 되게 무섭습니다) 실수가 적으며, 무엇보다 덜 고통스럽습니다.

마스카라는 랑콤, 키스미 볼륨 마스카라, 마죠리카 마죠루카의 (끝이 빗 모양으로 생긴) 익스텐션 등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품명은 래쉬 에나멜 글래머로군요. 이름 좀 봐라...

지금 쓰고 있는 립밤은 일본에 갔을 때 로프트에서 주운 아이스크림 모양입니다. 배스킨 라빈스의 록키 로드를 이미지한 거 같은데(일인 중에는 이 아이스크림의 매니아가 은근히 많은 것 같단 말이죠.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아이스크림인가요?) 고소한 초콜렛 향이 나고 맛도 달아요(...) 민트 초코칩도 사서 폴횽 줬습니다. 근데 이거 처음에 저 조횽 심지어 폴횽까지 '아이 참, 이건 향은 좋고 보습력도 좋은데 쓰기가 불편하단 말이야...하고 불편하게 손이나 붓으로 찍어 바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
네, 아랫부분의 하얀 테두리를 돌리면 이렇게 나옵니다. 뭘 쳐다보는 거예요, 우리 수준 알면셔...

요런 것도 가끔 씁니다.


바디샵의 그레이프프루츠 향기가 나는, '펄밖에 없는' 립글로스를 좋아하지만 지금은 계절이 계절이고 해서 잘 안 씁니다. 대신 부르조아의 3D 이펙티브 립글로스나 마죠리카 마죠루카의 루즈 마젝스를 씁니다.
마죠마죠는 역시 패키지죠. 예뻐요.

5. 백화점쇼핑 or 동대문쇼핑 or 인터넷쇼핑?
-동대문만 빼고 다 합니다. 저는 온라인이라고 해서 쇼핑의 성공률이 각별히 오프라인보다 떨어질 게 없는 통판의 여왕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구두라는 까다로운 아이템을 두 켤레나 온라인으로 샀는데도 대성공. 싸고 예쁘고 발도 편해요! 지난 겨울에 지겹도록 신고 다닌 캬라멜색 레이스업 롱부츠도 온라인 구매였고, 구두의 경우에는 밖에 나가 신어보고 산 경우보다 오히려 실패율이 더 낮은지도. 저는 일반적으로 물건 보는 눈은 없는데 저한테 어울리는 걸 보는 눈은 있다고들 하더군요. 똑같이 신빙성은 낮겠지만 조횽의 증언을 참고하시라...
문제의 구두들. 각각 2만원 미만.

백화점에서 옷은 잘 안 삽니다. 마음에 드는 거 발견한 적 별로 없어요. 대신 속옷과 스타킹을 삽니다. 모자도 가끔.

6. 6cm이상의 힐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신가요?
-늘 신는 건 다섯 켤레 정도인가...
가끔 관절염이 발로 내려올 때가 있기 때문에 너무 높은 건 곤란하지만 플랫 신으면 자빠집니다. 차라리 환경을 같게 유지하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늘 7cm 정도로 맞추고 있습니다. 더 낮은 건...글쎄, 제가 인생을 대하는 법이 늘 이런 막장이긴 하지만 더 낮은 거 신는다고 안 아픈 거 아니거든요. 장염에 걸린 상황에서 먹을 거 제한하고 있다고 안 아픈 거 아니듯이. -_-;

7.남자가 편합니까 여자가 편합니까?
-여러 가지 의미로 남자인 것 같은데요.

8.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꿈인 여자들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인생이 있는 거니까요. 거기까지가 수단이고 그 여자가 세계를 구할 지도 모르잖습니까. (...)

9. 당신의 브래지어 싸이즈(^//^)를 알려주세요~!
-일본식으로 75D. 한국에선 이 사이즈 들고 가면 자꾸 80C 권하는 데가 있는데 크거든요? 제가 두껍해 보여도 몸통은 그렇게까지 안 두껍합니다. (* 혹은 옷가게에선 반대로 어깨폭만 보고 55만하게 나온 66을 들이미는 사람도 많습니다. )
에메필 사이즈로는 75E인가. 폴횽만큼 뻥튀기 당했네요.

10. 생리주기를 알려주세요~! 생리통은 심하신가요?
-28일. 딱히 이게 생리통인지 뭔지 구분이 안 되는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 고로 두 번째 질문에는 대답하기가 좀 힘듭니다. 어떤 종류건 복통이 전혀 없는 날을 꼽으라면 한 달에 사흘 정도 되는 거 같은데 터프한 주치의가 생리통으로 혹은 배란통으로 죽는 일은 없다고 코웃음치면서 약만 잔뜩 줍니다. 엄마 너무해.

생리통보다는 배란통이 더 심한 거 같은데 이 통증에 적응이 되어 있지 않았던 고등학교 때는 정말 죽을 거 같았단 말입니다. 지금은 온갖 종류의 통증에 다 적응이 되어서 이것도 '타는' 요령을 알게 됐습니다. (양인의 유명한 모 SM 이론서에서 저렇게 가르치지요. 고통을 파도처럼 '타라'고.) 하지만 일단은 약이죠! 약을 먹는 거예요!

11. 스키니진을 입으십니까?
-바지 안 입어요.

12. 손톱을 기르시나요? 네일케어를 받아본 적이 있나요?
-저는 기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짧게 잘랐다' 라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제 주위 누구보다 손톱이 깁니다. ( -_-)
네일 케어는 두어 번 받아봤어요. 쿠폰이 생겨서기는 한데 그냥 프로의 노하우를 관찰하고 싶었습니다. 유용했어요. 저런 거 보면 흉내는 꽤 잘 내죠. 좀 다른 얘기지만 두껍고 푹신한 달걀말이 만들기도 그렇고.
요즘은 폴횽의 코리언 네일살롱에 주로 맡기고 있습니다. (...) 나 나중에 뉴질랜드에 체인점 내도 돼?

13. 가장 좋아하는 의류메이커?
-딱히 없습니다. 흥미롭게 보고 있는 건 이노센트 월드 정도인가.

14. 요리를 좋아하나요? 가장 잘하는 음식은?
-좋아합니다. 설거지 해 줄 사람만 있다면 밥은 얼마든지 해 먹일 수 있어요.
가장 잘 하는 음식이라면 역시 남들이 먹어본 적 없고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으며 계속 먹지 못하면 그 맛을 그리워하며 죽어갈 정도의 특이성이 있어야 할 텐데 그런 건 당연히 없고...^^; 남들이 집에서 잘 안 하는 것만 들자면 위에서도 언급했던 두껍한 일본식 달걀말이(다시마키), 고기 오믈렛, 불고기 튀김 뭐 이런 거 되겠습니댜.

15. 자신의 피부에 관한 고민사항을 털어놔주세요^^
-아무래도 지병이 있다 보니 햇빛 받고 물집이 생기는 거나 햇빛 받고 일단은 가려워졌다가 긁으니 물집이 생기는 거나 염색약 만지고 일단은 가려워졌다가 긁으니 물...
...고만 하죠. -_-;
원체 털결...이 아니라 피부결이, 관리 안 하는 것 치고는 좋아서 별 고민 없습니다. 가끔 병기운이 다른 관절이나 그런 데로 싹 다 빠져나가면 피부가 정말 매끈해집니다. 얼굴 전체가 새살 돋은 흉터처럼 반질반질 매끈매끈 광택이 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인생만사 새옹지마...

16. 클리비지 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경우엔 어떤 의미에서 이쪽이 더 가슴의 존재감을 줄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도해서 보이는 건 문제 없죠. 풀오버나 헐렁한 티셔츠는 정말로 불필요하게 가슴의 존재를 강조합니다. 그냥 가슴밖에 안 보인다고.
그런데 역시 무서운 것은 남자들의 시선보다는 할머니들의 어택입니다. 종로에서 지나가던 초로의 여인에게 팔을 잡혀 뭔가 걸치라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역시 어떤 의미로 여자의 적은 여자. -_-;

17. 팩은 얼마나 자주 하세요? 어떤 팩을 하세요?
-1-2주에 한 번 정도 합니다. 사용하는 것은 더페이스샵의 히아루론산. 묘하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18. 외식을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지난 몇 달의 통계상으로 보면 곱창인 것 같은데...OTL

19. 뽕(..)을 사용하시나요?
-쓰겠냐...-ㅂ-=3

20.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몇 kg 감량이 목표이신가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관심 없습니다. 미저러블한 외모를 면한 것이 전적으로 여분의 고기 10kg의 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1. 다른 여성분들께 질문하고 싶으신 게 있다면 여기에 질문을 추가해주세요.
-그다지 없습니댜.

22. 이 바통을 줄 사람을 선정해주세요.
-역시 우리 중 가장 남자다운 막투횽인가.

by euphemia | 2008/04/12 16:00 | 42 (잡담) | 트랙백(1) | 덧글(27)

트랙백 주소 : http://euphemia.egloos.com/tb/174020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M Springs at 2008/04/16 04:05

제목 : 문답!
주말에는 문답삐횽에게 받았습니다. 문답하느라 블로그도 만들고... -_-1. 당신은 여성입니까? - 네. 2. 당신은 여성스럽습니까? - 횽들은 나보고 남자답다고 말하지만... 직장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이 직업은 여자를 버리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어요' 라고 친절하게 충고해주곤 합니다. 친구 이외의 사람들과 통화할 때 가장 여성스럽습니다. 3. 헤어스타일을 말해주세요(사진첨부하면 ......more

Commented by ZinaSch at 2008/04/12 16:14
하아 쌍겹라인까지ㅠㅠ 그 말 정말 싫습니다 ;ㅅ; 뭘 어쩌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그 일인의 만화는 무엇인가요 ;ㅅ; 제가 본 일인의 메이크업 만화는 [해피 메이크업] 뿐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기스런 화장품들의 마력에 빠져 유용한 화장스킬은 정작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Commented by Monaca at 2008/04/12 16:15
바지 안 입습니다에서 숨이 턱 막히는 박력을 느꼈습니다. (왜...?)
Commented by TrueNine at 2008/04/12 20:37
메이크업 순서가 덜덜덜덜덜덜;;;
미칠듯이 복잡하군요!
뭐든 귀찮아 하는 저로선 남자로 태어난게 천만 다행 허엉...


잠자며 코피라;;
예전에 밤에 동생과 형이 싸워서 깨어난적이 있는데 그때 콧물이 줄줄 나길래
잠옷 옷깃으로 슥슥 닦고 다시 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잠옷이 전부 피로 물들어 있었던;;
그렇게 피가 났던것도 처음이고
양도 처음이고;;
덜덜덜...


덤. 요리 만세!
Commented by keira at 2008/04/12 22:06
어, 유훼미아 님 햇빛 알러지가 좀 있으신 모양이군요. 의외로 이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미치루 at 2008/04/12 22:35
곱창하니 먹고싶네요ㅠㅠ(곱창막창대창간천엽 ㄹㄹㄹ)
Commented by 조나단 at 2008/04/12 23:34
횽의 일인 팩터는 머리나 화장 뿐이 아닌 것 같은데... 요즘은 노메이크업이라도 어쩐지 일인 같단 말야. 덧니도 없는데 왜지. 옷 때문인가.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4/13 01:15
ZinaSch / 아, 그 만화 맞습니다. :D 쌍꺼풀 없는 가는 눈의 화장에 대한, 유효하고 유용한 팁이 있어요. 저는 대개 아이라인을 아래쪽에도 그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한국 여자의 화장법에서는 벌써 좀 벗어나 있기는 한데... (몇 년 전의 '한국여자 구별법 : 위쪽에만 아이라인을 그린다' 는 아직까지 유효한 것 같죠? )

Monaca / 안 입은 지 그럭저럭 몇 년이 지났네요. 숨막히는 박력의 관록이 붙을 때도 됐지요. (...)

TrueNine /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제가 쓴 건 시놉시스 뿐임을 아시게 될 겁니다.

keira / 햇빛 알러지와 관절염에 체력이 바닥인 것까지 전부 한 세트예요. ㅠ_ㅠ 가벼운 루푸스 비슷한 항체 문제가 있습니다.

미치루 / 미치루님 많이 바쁘세요? ;ㅁ; 동네에 괜찮은 곱창집 있는데(간천엽도 줘요 ;ㅁ;) 언제 시간 되실 때 같이 가요!

조나단 / 그냥 머리가 갈색이라 그래보이는 거 아니야? ;;; 안경이 커서 그런가?
Commented by 막투 at 2008/04/13 15:21
헉!
Commented by Devilot at 2008/04/13 21:03
눈화장법이랑 계란말이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고 싶어요!
..그리고 19번..부럽습니다(....)
Commented by likeacat at 2008/04/13 22:02
저 설거지 잘 해요
Commented by 정해민 at 2008/04/13 22:18
속눈썹 고데기는 별로이신가요? 홋또 뷰라라고 하는 그거요. 뷰러는 쓸 수 없고, 부분 뷰러는 귀찮고, 마스카라 철심 데우기는 무섭고, 해서 여기 정착했는데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며 쓰고 있어요.
저도 마죠마죠의 저 마스카라를 가끔 써요. 메인은 키스미 롱앤컬이고. 그런데 딱히 키스미보다 길어지는 것도 모르겠고, 빗 모양이 속눈썹을 잘 빗어주는 것도 모르겠고, 에보니한 광택을 주지도 않고 해서, 그냥 오늘은 키스미 안 쓰고 싶다 할 때만.
Commented by Gerda at 2008/04/13 23:40
메이크업 잡지 창간하시면 창간호부터 모으겠습니다. 저도 이 쌍거풀 없이 처진 눈에 맞는 눈화장법을 아직 발견 못한 고로...
그나저나 막투횽 기대만빵이옵니다.
Commented by 쇠붕 at 2008/04/14 00:20
온라인으로 그것도 구두를 저렴하고 이쁘게 고를 수 있으시다니...부럽습니다. 전 심지어 신어보고 사는데도 가끔 실패해요. ㅜㅜ; 게다 스틸레토 힐은 아예 신지도 못하고.
바지를 안입으세요? 전 치마를 안입어요. 그런데 요새 살살 치마가 땡기는 것이 봄을 타는지..(먼 산)
Commented by 지원 at 2008/04/14 02:40
저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한정된 하체비만이라-닭다리라고들 하죠 ㅠㅠ- 무릎길이의 A라인 스커트를 입으면 -5kg 의 착시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저도 할 수 만 있다면 언제나 치마를 입고 싶지만..

또 그럴 수가 없는 인생이라 슬퍼요 엉엉
Commented at 2008/04/14 09: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rmand at 2008/04/14 10:03
피로 물든 잠옷을 입고 홍차라...머릿속에 파자마가 아닌 모슬린 잠옷이 멋대로 떠오르는데......-_- 고오쟈쓰하군요. 14번, 무섭습니다.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4/15 11:23
전 아랫쪽에 라인을 그리면...마구 번져서 하고싶어도 못하고 있는데 안 번지는 팁 좀...굽신굽신.
파우더 발라서 유분기 빼줘도 마찬가지던데...2시간마다 기름종이로 닦고 다시 파우더를 바르고다시아이라인을칠하면 되는건가요. (우앙대공사)

그나저나 쓰시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떠세요?
국산 워터프루프를 하나 샀었는데 바르면 위에 뭘 덧바르기 힘들어서 그 이후엔 워터프루프는 아예 포기했었거든요;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4/16 00:45
막투 / :3

Devilot / 눈화장은 그...만화의 해당하는 권수를 찾는 대로 연락드리거나 포스팅하겠습니댜. 'ㅁ'/
달걀말이는 별다를 게 없고, 그냥 호흡 고르기와 불조절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댜. (어흑)
19번은 뭐...-ㅂ-

likeacat / 뭐가 드시고 싶으신가요(...)

정해민 / 눈에 정말로 굴곡이 없어서요. ㅠ_ㅠ 마스카라 철심만큼 가느다란 고데기가 있다면 기쁘겠습니다만...어떤가요? ;ㅁ;
저는 다른 마스카라를 쓴 위에다가 마죠마죠의 저 빗으로 빗어 늘리곤 합니다. 절박하죠? ( -_-)

Gerda /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ㅅ-

쇠붕 / 제 경우엔 오히려 신어보고 사면 방심하다 당하는 듯도 해요 ;_;
바지를 안 입기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까지 안 입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제 잠옷 이외에는 아예 한 벌도 없게 됐어요. 스스로도 좀 놀랍습니다.

지원 / 저는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바지가 안 어울려요. 핫팬츠 같은 건 괜찮으니 아마 같이 입는 것들의 코디 문제일 겁니다. 바지를 입던 때도 진은 자주 안 입었으니, 정말로 어울리는 아이템들을 찾아내기가 힘들고 고민스러웠습니다. 에너지 소비가 너무 많기에 때려쳤지요. ^_^;

비밀글 e님 / 곧 놀러가겠습니다 :]

Armand / 저 실은 가슴팍에 꽃무늬 레이스가 들어간 하얗고 오글오글한-치지미오리 같은-원피스 잠옷이었는데요...( -_-)
14번. 요리를 하려면 아무쪼록 해리스의 달걀 스크램블처럼. (...)

이오냥 / 앗, 죄송스럽게 되었습니댜 ;ㅁ; 저도 별다른 팁이 없어요. 가능한 한 워터프루프인 라이너를 쓰고요, 여러 대조군을 만들어 실험해봤더니 제 경우에 번지는 건 마스카라 쪽이지 아이라인 쪽이 아닌 것 같아서요 OTL

자외선 차단제는...꽤 뻑뻑합니다만 괜찮습니다. 기름기도 꽤 있지만...스며들 때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 방치해 둔 다음에 바르거나 해요. 차단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_;
Commented at 2008/04/16 02: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4/18 14:50
헉 길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ㅁ;

저는 뷰러 스킬이 영 아니라서 일단 뷰러 타입은 폭이 1.5cm 정도가 아니라면 패스입니다. -_-; 쓴다면 마스카라 타입이 될 터...실은 저는 전열기기가 직화 가열에 비해 화력이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딱 한 번 당해본 2도 화상이 전자 모기향이었거든요. (...) 지금 쓰는 마스카라 심만큼 가늘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마스카라 휘두르다 눈 찌른 전적으로 미루어 볼 때 더 사고율이 높을 지도요. -ㅅ- 일단 어디 가서 실물은 한번 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likeacat at 2008/04/22 19:36
설거지 하기 싫은 언젠가에 불러만 주시면 뚝딱 해치우고 주시는 무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4/24 21:32
...연락처 그대로시죠? -ㅅ- (...)
Commented by 조디안 at 2008/04/25 13:39
저도 바지 안입어요. 에서 숨이 턱 하고 박력이!
관록있으시네요. 저도 한때는 치마 안입어요의 관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 종종 들르는데 덧글은 처음인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ㅂ'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5/07 13:43
헉, 덧글이 정말로 늦었습니다. 뭔가 하나 놓친 것 같더라니...;ㅁ; 반갑습니댜. 조만간 또, 이제는 전설 속 신비의 음식이 될 지도 모르는 곱창(...) 먹으러 가요. 'ㅁ'/
Commented at 2008/06/17 22: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힐링포션 at 2008/07/15 14:12
덧글이 많이 쌓여서 묻혔을 줄 알았는데 보셨군요. 네이버 이 놈이 비로그인 유저는 안부게에 비밀글도 못 쓰게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가능했는데..... 아무튼 표지를 보니 소위 말하는 '양키센스'가 강하게 느껴져 당황했고, 아마존 온라인 리더로 본문검색이 안 된다는 것에 좌절했습니다. .....정말로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저 원문에서 뭐라고 표현해놨는지 궁금했을 뿐이었다고요.
Commented by euphemia at 2008/07/15 14:18
네이버 계정이 있기는 한데, 요즘 제가 네이버 로그인이 잘 안 돼서요. ATM기에 카드 먹히는 시즌이 다시 돌아왔나 봅니다.
오해...가 있을 여지가 있나요? 연쇄살인범의 전기를 탐독하는 사람 모두가 예비 연쇄살인범은 아닐 터...:]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