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4일
코코아는 어디에
-여동생이 갑자기 코코아 타령을 하기에 '좋은 언니'의 가면을 쓰고 제과용 코코아파우더와 우유, 연유, 설탕을 사용해 그럴싸한 코코아의 마법을 부렸습니다. 잔뜩 기합이 들어가서 거품도 좀 내고. [대사각하의 요리사]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어쨌든 마음만 들어가 있으면 통하는 겁니다.
......여동생한테 갖다줬더니 맛을 운운하기 전에 혀 데었다고 날뛰었습니다.
여러분의 집에서는 코코아를 어디에 끓이십니까? 제 경우엔 냄비.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경도되어서, 코코아는 냄비에 들어 있고, 비소는 코코아에 들어 있고, 뭐 그런 거죠. 그런데 지금 정작 떠오르는 소설의 작가는 도로시 세이어스 같은데.
장미빛 나는 코코아 전용 팬이 갖고 싶습니다. 동냄비여야겠죠.
......여동생한테 갖다줬더니 맛을 운운하기 전에 혀 데었다고 날뛰었습니다.
여러분의 집에서는 코코아를 어디에 끓이십니까? 제 경우엔 냄비. 아가사 크리스티에게 경도되어서, 코코아는 냄비에 들어 있고, 비소는 코코아에 들어 있고, 뭐 그런 거죠. 그런데 지금 정작 떠오르는 소설의 작가는 도로시 세이어스 같은데.
장미빛 나는 코코아 전용 팬이 갖고 싶습니다. 동냄비여야겠죠.
# by | 2006/11/14 22:58 | 42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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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이기는 좋은것...;; 동냄비.. 하니 터키식 커피 끓이는 동주전자는 가지고 싶더군요...)
사실 제대로는 어떻게 끓이는지도 모르겠네요. ㅇ_ㅇ;;
한번 재료를 사서 시도해봐야겠군요.
...그 이전에 우유 전용 밀크팬이 없습니다 orz
개멍 / 네, 있었어요 아마도. [스타일즈 저택의 살인]에도 코코아가 나오지 않던가요.
하지만 정작 떠올린 건 위에도 말했지만 도로시 세이어스의 [의혹]이었어요. ;
은연중에 '코코아란 누군가가 타주는것~' 이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커피나 홍차는 집적 끓여먹지만...코코아만큼은 시도해보지 않았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할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자기꺼 혼자 끓여먹는 코코아는 어딘가 이상하니까..
여동생이 방학때 돌아오면 시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