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1월 30일
크로싱 조단 - Bombs Away (Season 2, ep. 2)
-이 에피소드를 보고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ATF가 뭔지 찾아보는 거였습니다. 쫌 맥락을 읽기가 힘들어서 제가 뭔가 놓친 게 있나 하고서 말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인질극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매사추세츠 법의관 사무소 인간들의 여러 면면에 더 점수를 주고 싶군요. 정말 잘 연출되어 있던 걸요! +_+ 실제로 부하를 사랑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책임감에 목매는 가렛 메이시, 조금 전까지 으르렁댔지만 결국은 베스트 커플(...)인 나이젤과 벅, 착하고 동정적인 릴리, 여전히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일레인 드샴...
에피소드 내용 보기
오늘의 사건
ATF의 레스터 마쉬는 자신의 아내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법의관 사무소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폭탄을 설치합니다. 조단은 또 쓸데없이 관심을 보인 탓에 그의 혐의를 풀어줄 당사자로 지목되어, 3시간 내로 범인을 찾아내야만 하게 됐고요. 조단이 이 상황에서 도와달라고 우디 호이트에게 쪼르르 달려갔다는 건, 안됐지만 이 둘의 관계에 그 어떤 희망적인 관점도 부여하지 못합니다. 그냥 제일 만만한 경찰이 얘여서 그랬다는 게 너무나도 자명하니까요.
오늘의 스캔들
릴리가 돌아왔다! 벅은 나이젤의 충고에 힘입어 릴리에게 일종의 대쉬를 감행했다가 처참하게 깨지고 맙니다. 그리곤 나이젤에게 화를 내죠. 아, 나이젤이 진짜 불쌍해 보였어요. 그치만 저 둘이 얼굴 바짝 들이대고 말싸움하는 장면이 이리도 색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또 무엇이냐...OTL 카메라가 그렇게 잡은 거죠? 제가 이상한 게 아니라고 제발 누가 말해 주세요!
오늘의 명대사
역시 이거 아니겠어요? 릴리에게 깨지고 나이젤에게 화풀이하던 벅이 말하길,
"I must have been insane taking romantic advice from somebody as sexually ambiguous and as..."
"Wha’? "
"... bizarre as you. "
sexually ambiguous and bizarre. 우와. 이렇게 나이젤을 잘 묘사하는 말이 있을 수 있나...역시 벅, 정말로 잘 알고 있군요. 가끔씩 cntv 번역이 진짜 아쉬울 때가 벅의 대사를 대본에서 찾아볼 때인데, 벅은 진짜 말을 시니컬하고 학구적이면서도 '현란하게' 합니다.
하나 더 꼽자면 가렛 메이시 박사의 이 대사.
"I oughta wring your neck for taking a chance like that. Thanks for saving my ass. "
"한번 더 그런 짓 하면 목을 비틀어버릴 테야. " 그리곤 조단을 껴안으며 "구해줘서 고마워" 였는데...실상은 저런 대사였죠. 그러니 조단이 가렛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Couldn’t let a sweet piece like this go to waste, could I? "라고 말하는 거죠. 이렇게 귀여운데 어찌 내버려두겠어요? ...조단의 성격을 정말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해요.
쓸데없는 망상이긴 한데 어째서 메이시 박사의 힙은 이 드라마에서 이렇게나 자주 (대개는 조단의 입으로) 농담의 대상이 되는 거죠?미구엘 페러 힙이 그렇게나 잘빠졌나...
오늘의 법의학적 정보
...에어백에 사람 얼굴이 프린트되는 수가 있답니다. 그냥 기름기가 묻는 것뿐이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요철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해요. '토리노의 수의'의 현대버전?
오늘의 잡다한 의문
1. 레스터 마쉬와 마주하고 범인인 척 연기할 때 우디 호이트는 자기가 28살이라고 말합니다. 이건 실제 범인의 정보를 말한 걸까요, 아니면 호이트 자신의 나이를 말한 걸까요?
2. 벅은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It’s Heshy. "라고 자신임을 밝힙니다. 이건 Mahesh의 애칭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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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
ATF의 레스터 마쉬는 자신의 아내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법의관 사무소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폭탄을 설치합니다. 조단은 또 쓸데없이 관심을 보인 탓에 그의 혐의를 풀어줄 당사자로 지목되어, 3시간 내로 범인을 찾아내야만 하게 됐고요. 조단이 이 상황에서 도와달라고 우디 호이트에게 쪼르르 달려갔다는 건, 안됐지만 이 둘의 관계에 그 어떤 희망적인 관점도 부여하지 못합니다. 그냥 제일 만만한 경찰이 얘여서 그랬다는 게 너무나도 자명하니까요.
오늘의 스캔들
릴리가 돌아왔다! 벅은 나이젤의 충고에 힘입어 릴리에게 일종의 대쉬를 감행했다가 처참하게 깨지고 맙니다. 그리곤 나이젤에게 화를 내죠. 아, 나이젤이 진짜 불쌍해 보였어요. 그치만 저 둘이 얼굴 바짝 들이대고 말싸움하는 장면이 이리도 색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또 무엇이냐...OTL 카메라가 그렇게 잡은 거죠? 제가 이상한 게 아니라고 제발 누가 말해 주세요!
오늘의 명대사
역시 이거 아니겠어요? 릴리에게 깨지고 나이젤에게 화풀이하던 벅이 말하길,
"I must have been insane taking romantic advice from somebody as sexually ambiguous and as..."
"Wha’? "
"... bizarre as you. "
sexually ambiguous and bizarre. 우와. 이렇게 나이젤을 잘 묘사하는 말이 있을 수 있나...역시 벅, 정말로 잘 알고 있군요. 가끔씩 cntv 번역이 진짜 아쉬울 때가 벅의 대사를 대본에서 찾아볼 때인데, 벅은 진짜 말을 시니컬하고 학구적이면서도 '현란하게' 합니다.
하나 더 꼽자면 가렛 메이시 박사의 이 대사.
"I oughta wring your neck for taking a chance like that. Thanks for saving my ass. "
"한번 더 그런 짓 하면 목을 비틀어버릴 테야. " 그리곤 조단을 껴안으며 "구해줘서 고마워" 였는데...실상은 저런 대사였죠. 그러니 조단이 가렛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Couldn’t let a sweet piece like this go to waste, could I? "라고 말하는 거죠. 이렇게 귀여운데 어찌 내버려두겠어요? ...조단의 성격을 정말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해요.
쓸데없는 망상이긴 한데 어째서 메이시 박사의 힙은 이 드라마에서 이렇게나 자주 (대개는 조단의 입으로) 농담의 대상이 되는 거죠?
오늘의 법의학적 정보
...에어백에 사람 얼굴이 프린트되는 수가 있답니다. 그냥 기름기가 묻는 것뿐이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요철을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해요. '토리노의 수의'의 현대버전?
오늘의 잡다한 의문
1. 레스터 마쉬와 마주하고 범인인 척 연기할 때 우디 호이트는 자기가 28살이라고 말합니다. 이건 실제 범인의 정보를 말한 걸까요, 아니면 호이트 자신의 나이를 말한 걸까요?
2. 벅은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It’s Heshy. "라고 자신임을 밝힙니다. 이건 Mahesh의 애칭일까요?
# by | 2006/01/30 11:31 | Crossing Jordan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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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도 색스러워 보였어요(절대 카메라 탓이라 우기는 중;;)
하긴. 벅+릴리 보다는 나이젤+벅 커플이 훨씬 잘 어울...←
조단 메이시 박사의 엉덩이를 있는 힘껏 쥐더군요. 실제로도 민망하지 않았을까.. - -;
아참 ER 시즌 1 첫번째 방송에서 미구엘 페러가 폐암 말기 환자로 나옵니다. 1994년도의 모습은
좀더 날카롭고 머리도 덜 벗겨진- -;싱싱한(?)모습이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음..-_-;;)
...네, 엮고 싶어 안달났군요. OTL
radiohead/ 제가 지겹게 주장하는대로 벅+나이젤+릴리가 셋이서 일종의 단위를 형성했기 때문이지요. 흠흠. ; 너무 SF적인 상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식의 3중 관계가 주제가 되는 뭔가를 보고 싶어요. 만화 중에는 좀 있다는 것 같던데...
메이시 박사의 힙 수난기를 따로 쓰고 싶을 정도로 자주 괴롭히지요. 전에는 손전등으로 비추기도 했는데...;;;
헉, 근데 ER이라고요? 우와. [트윈 픽스] 조금 후로군요. 그때도 이미 벗겨지고 있긴 했지만...궁금하군요. ^^; ER도 다시 봐야 하려나요. 해서웨이 간호사가 나오던 시절에는 그녀가 마음에 들어서 좀 봤었는데...
아참, 감상 쓰는 걸 잊고 있었는데 [윌&그레이스]의 스티브 발렌타인 출연분도 구해봤습니다. 스티브 발렌타인은...어째 온갖 드라마에서 '괴상한 영국인' 역은 도맡아 하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