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19일
미네트 월터스 - The Sculptress
여류 조각가 -상미네트 월터스 지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나의 점수 : ★★★
-[폭스 이블]을 읽고 반해서 미네트 월터스의 다른 책을 찾아봤습니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펼쳐 봤더니, 앞부분 30페이지쯤이 떨어져나가고 없더군요. 그런 상태로도 여전히 재미는 있었으니 역시 미네트 월터스라고 해야겠어요. 그러나 책 자체에 대해서는 절대로 좋은 소리를 못 하겠는 고로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 불평을 늘어놓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어요.
첫 번째, 번역. 환상적인 오역을 자랑합니다. 도대체 이 번역자,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 알고 번역한 걸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문장도 제대로 쓰지 못하죠. 호응이 안 되는 건 기본이고 문장을 제대로 끝맺지도 못하더군요.
두 번째 마음에 안 드는 건 뒷표지의 소개글입니다. 한국에서 나온 번역서라면 반드시 겪어야 하는 숙명 같기도 한데...아, 왜 이 사람들은 '반전'을 이렇게 좋아합니까? 이 책이 어디를 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입니까? 이건 감춰져 있던 진실의 베일이 섬세하게 벗겨져 나가는 이야기이고, 이야기는 언제나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어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제목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30페이지가 떨어져나가고 없었기 때문에 전 진짜로 올리브의 직업이 '조각가' 인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뭔가 안 맞는다는 걸 깨닫고 응?! 했지요. 대체 [여류 조각가]가 뭡니까! 사실 [빚는 여자] 정도가 적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조각가]도 참아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여류 조각가]는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 by | 2005/05/19 18:44 | Dear Detective! (추리)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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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류 조각가 - 미네트 월터스 / 임옥희
"조각가"라는 별명이 붙은 희대의 살인마 올리브. 그녀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후 토막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어 있는 상태. 그녀에 대한 작품을 쓰기 위해 인터뷰를 신청하고 자료를 조사하던 작가 로즈는 그녀에 대해 알게 될 수록 그녀의 혐의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올리브를 최초로 체포한 경찰 할과의 만남을 통해 또다른 이상한 범죄에 말려들며 이 모든 사건의 연관성을 쫓아 진상에 접근하게 되는데.... 유명한 미네트 월터스의 작품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에드가 상 수상작일 뿐......more
은빛 의자는 여러가지로 착잡했죠. 덕분에 나니아 연대기를 다시 읽고 있답니다.
팔찌에 새겨진 U.R.N.A.R.N.I.A.였던가요. 흠, 전 질투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키티 우([Moon Palace]의)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으니...
(이하는 다른 분들께 스포일러가 될테니, 생략)
오히려 키티 우가 더 질투나는군요. 전 기껏해야 프란체스카인데!!! (아니, 애인님이 그러신 건 아니지만;)